발간 60주년 기념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로 거듭나다



화도진도서관(관장 윤명호)에서는 지난 21일 인천 향토사의 고전인 '인천석금’을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와 녹음도서(CD)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많은 점자도서가 발간되었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천 향토역사 자료가 전무해 우리나라 근대사의 역동적인 인천의 모습을 학습 할 기회를 제공 받지 못했다. '인천석금' 점자도서는 국배판, 양장본, 양면인쇄, 총 408쪽을 점자도서 특성상 상·하권으로 하여 60권을 발간하면서 녹음도서(CD)도 상·하로 200개를 제작하였으며 인천 개항의 역사를 전국 시각장애인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인천 향토사를 공부하거나 연구할 때 꼭 읽어야 할 도서 중 '인천석금'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심지인 인천 개항장 격동의 시대가 보여주는 다양한 삶의 흔적과 역사적 사료로서의 가치를 지닌 교육·문화·체육·정치 등 제반 풍물에 대해 깊은 애정을 담은 인천의 대표적 역사자료이다. 그동안 시각장애인도 인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관련 점자자료의 부재로 인천 역사에 대해 정보 접근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때에 '인천석금'의 점자도서 발간은 시각장애인의 인천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천석금'의 저자인 고일 선생님은 해방 후 인천시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였고 올해는 도서가 발간 된지 60년이 되었으며, 2015년 책의 수도 인천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를 기념하면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로 발간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강영숙 열람봉사과장은 “향토자료의 점자도서 발간을 계기로 시각장애인도 이제 인천의 재미있는 향토사를 이야기로 즐길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 하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향토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라고 하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도진도서관 시각장애인실(032-760-41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