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展」은 현대의 다양한 창작 인식과 태도를 가진 현대미술작가들이 모여 개최하는 전시회다. 이러한 인천의 현대미술 흐름을 느끼고 함께 조망해 볼 수 있는 전시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호근) 가온갤러리에서 2017년 5월 17일(수)부터 28일(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7명의 작가들이 풀어내는 다양한 이야기를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으로 각 작가별 대표작으로는 노승기 <이화동>, 박은희<비움과 채움>, 안춘희<양가적 유희>, 이승희<자생공간>, 이재희<기억에 대한 애착>, 장경재<Somewhere>, 강문숙<이질적 대화>이다. 이러한 작품의 제목에서 느낄 수있듯이 각 작품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방식의 시각적 탐구는 현대사회의 독특한 문화나 다양한 성향들이 많이 반영되어 있으며 치열하고 고민스러운 작가정신을 대변하고 있다. "먼지투성이의 푸른종이는 푸른색이다. 어떤 먼지도 그 것의 색깔을 바꾸지 못한다." - 기형도 詩 -
기형도 시인이 글로 풀어내듯이 먼지가 묻어도 감출 수 없는 푸른색 본연의 종이처럼 「먼지투성이의 푸른 종이展」은 개별 작가 예술세계의 다양함을 시각 예술의 형태로 풀어내며 대중과의 공감선을 이어갈 것이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의 이호근 관장은 “ 푸른 종이로 하얀 전시장을 채울 이번 전시는 파아란 봄 하늘 아래 이팝나무 꽃처럼 하얀 전시장을 푸르름의 장(場)으로 물들이며, 현대 미술의 개성을 감상하러 나온 미술 상춘객(賞春客)에게 산뜻한 미술의 봄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